위염
소화기질환에서 가장 흔한 질병으로 위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헬리코박터파이로리, 세균, 바이러스 결핵, 매독, 곰팡이 등의
감염과 비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등 약물, 흡연과 음주,
그리고 자가 면역 질환 심한 전신질환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위염의 분류는 조직학적으로 급성위염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할 수 있고
내시경학적 소견에 따라 발적성 위염, 미란성 위염, 출혈성 위염, 담즙 역류성 위염,
만성 표재성 위염, 위축성위염, 화생성 위염, 비후성 위염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위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무증상인 경우부터 명치 부위의 통증, 구역, 구토, 소화불량,
포만감, 조기팽만감, 속쓰림 등이 있으며 드물게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도 있다.
특히 헬리코박터파이로리는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위장에 존재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위와 십이지장 질병 발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헬리코박터 감염자의 80%이상이 무증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유병율이 더 높으며
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급성위염에서 중요한 원인인 비 스테로이드 항염제로 요즈음 만성염증과 통증치료에
장기간 사용하여 급성점막손상, 출혈, 위궤양 등의 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음주의 경우 저용량의 알콜은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위염을 조장할 수 있고
고용량의 알콜은 위점막을 손상 할 수 있어 주의 하여야 한다.
임상적으로 위염에서 중요한 것은 만성위염이 진행하여 위암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성위염은 표재성위염과 위축성위염으로 구분 할 수 있고
이중 위축성 위염이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송행임 기자(chabow@daum.net)
저작권자 © 불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