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탄허스님의 교육이념과 현토역해본~’
오대산 월정사 10월 26일 세미나 예정
김성학 bultopnews@gmail.com 2018-10-19 (금) 10:33
오대산 월정사 탄허강숙 학술세미나가 10월 26일 금요일 오후 1~6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대주제는 ‘탄허스님의 교육이념과 현토역해본의 가치와 의의’ 이다.
특히 지금까지 다루지 않은 새로운 논문 주제 3편 『조선조 佛書언해･私記와 탄허의 현토･역주의 비교 고찰(이상하-한국고전번역원 교수)』, 『불경 구결･현토의 역사와 탄허 현토(심경호-고려대 문과대 한문학과 교수)』, 『통현화엄과청량화엄에 대한 탄허의 관점(문광스님-동국대 불교학술원 외래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허 스님은 20세기 지성적 예지적인 고승이자 석학이다. 스님의 인재양성의 목표와 교육철학은 동양사상과 종교, 즉 유불도 삼교(三敎)의 철학을 바탕한 지도자급 인재양성에 있었다. 그 대상은 승속을 초월하여 장래 한국사회와 불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동량, 즉 인문학적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스님은 유불도 종교, 철학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해야만 미래 한국불교와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급 인재를 만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교육의 목표를 도덕적 인격형성에 두어 인격적인 면을 중시하였다고 할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인식 아래 스님이 1956년 월정사에 개설한 것이 ‘오대산 수도원’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텍스트 확보 차원에서 현토역해(懸吐譯解)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전통강원의 대교과(大敎科) 텍스트인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 초판 47권)』 등 경론이다.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 현토역해에만 꼬박 9년이 걸렸다. 이것은 확신과 의지가 철저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75년 8월에 간행하기 까지 17~18년 가량 걸렸다. 이후 저술을 제외하고도 대승기신론 외 총 17종 76책이나 현토 역해로 44세부터 70세 까지 전 생애를 투영했다. 이와 같이 방대한 양을 국가나 종단의 도움 없이 오로지 개인의 힘으로 번역하여 간행까지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의가 적지 않다고 하겠다. 더욱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적 목적에 바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탄허 스님의 교육정신과 현토역해본의 가치와 의의에 대하여 고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지금까지 다루지 않은 새로운 논문 주제 3편 『조선조 佛書언해･私記와 탄허의 현토･역주의 비교 고찰(이상하-한국고전번역원 교수)』, 『불경 구결･현토의 역사와 탄허 현토(심경호-고려대 문과대 한문학과 교수)』, 『통현화엄과청량화엄에 대한 탄허의 관점(문광스님-동국대 불교학술원 외래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허 스님은 20세기 지성적 예지적인 고승이자 석학이다. 스님의 인재양성의 목표와 교육철학은 동양사상과 종교, 즉 유불도 삼교(三敎)의 철학을 바탕한 지도자급 인재양성에 있었다. 그 대상은 승속을 초월하여 장래 한국사회와 불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동량, 즉 인문학적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스님은 유불도 종교, 철학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해야만 미래 한국불교와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급 인재를 만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교육의 목표를 도덕적 인격형성에 두어 인격적인 면을 중시하였다고 할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인식 아래 스님이 1956년 월정사에 개설한 것이 ‘오대산 수도원’이다. 인재양성을 위한 텍스트 확보 차원에서 현토역해(懸吐譯解)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전통강원의 대교과(大敎科) 텍스트인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 초판 47권)』 등 경론이다.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 현토역해에만 꼬박 9년이 걸렸다. 이것은 확신과 의지가 철저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75년 8월에 간행하기 까지 17~18년 가량 걸렸다. 이후 저술을 제외하고도 대승기신론 외 총 17종 76책이나 현토 역해로 44세부터 70세 까지 전 생애를 투영했다. 이와 같이 방대한 양을 국가나 종단의 도움 없이 오로지 개인의 힘으로 번역하여 간행까지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와 의의가 적지 않다고 하겠다. 더욱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적 목적에 바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탄허 스님의 교육정신과 현토역해본의 가치와 의의에 대하여 고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성학 기자(bultop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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